[일본괴담번역] 밤 낚시터에서의 무서운 경험
어느 주말, 회사에서 사이가 좋은 선배에게 밤낚시를 가자고 권유를 받았다. 장소는 기후현의 산속에 있는 저수지였다. 저수지라고 해도 OO호수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서 나름대로 큰 곳이었다. 선배 말로는 거기에서는 꽤 큰 물고기가 잡힌다고 하는 숨겨진 명소라고 했다. 당일 선배 차로 오전 2시쯤 출발했다. 내 집에서 목적지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그곳은 … 더 읽기
레딧 & 일본 미스터리 괴담
어느 주말, 회사에서 사이가 좋은 선배에게 밤낚시를 가자고 권유를 받았다. 장소는 기후현의 산속에 있는 저수지였다. 저수지라고 해도 OO호수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서 나름대로 큰 곳이었다. 선배 말로는 거기에서는 꽤 큰 물고기가 잡힌다고 하는 숨겨진 명소라고 했다. 당일 선배 차로 오전 2시쯤 출발했다. 내 집에서 목적지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그곳은 … 더 읽기
대학생 때 모 택배사의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다. 나는 친구의 소개로 집 근처에 있는 택배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갔다. 담당자도 익숙한 느낌으로 거의 면접이라기보다는 계약에 필요한 이야기나 근무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사실상 당일 채용 같은 느낌이었다. 다음날 첫 출근한 나는 송장 분류 작업을 하게 되었다 지금이야 자동으로 컴퓨터에서 송장이 출력되지만 내가 일했던 그때만 해도 … 더 읽기
간호사인 숙모한테 들은 이야기다. 숙모가 아직 간호사가 된지 얼마 안됐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게 야근이었다고 한다. 새벽에 순회를 하거나 용태가 급변한 환자에 대한 대응을 하거나 꽤 할 일이 많았다고 한다. 일이 아직 익숙하지 않기도 하지만 졸리고, 밤의 병원은 아직 신입 간호사인 숙모에게는 조금 으스스하게 느껴지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언제나처럼 병실을 하나 하나 돌아보면서 3층 병실에 들어섰을 … 더 읽기
10년 이상 전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일 때문에 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배라고 해도 어선이 아니라 화물을 운반하는 이른바 상선입니다. 제가 근무하던 회사는 선원 수가 많지 않아서 적은 인원으로 휴가를 돌릴 수밖에 없었고, 긴 시간을 배에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항구에서 화물을 싣고 내린 후 배를 이안한 뒤 선원 한 명이 배 통로에서 작은 상자 같은 것을 주웠습니다. … 더 읽기
제 아내는 아들이 저를 닮은 것을 싫어합니다. 아내와 저는 매우 다른 사람입니다. 그녀의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은 항상 저의 무모하고 아드레날린 중독적인 생활 방식과 대립해 왔습니다. 그녀는 저를 꽤 많이 길들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가 “서로 다른 매력이 있다” 라고 말합니다. 아내가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우리 가족들은 아이가 누구를 닮을지에 대해 내기를 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아이가 … 더 읽기
5살 여동생과 둘이서 빈집을 지키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 순간부터 엄마가 없다는 사실에 여동생이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런 동생을 위해 재미있는 비디오라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우리 집에는 애니메이션이등의 비디오가 많이 있어서 여동생이 좋아할 만한 것이 없을까 찾고 있었는데 유독 눈에 띄는 노란색 비디오 테이프가 있었다. “키즈 OOO 아일랜드”인지 “OOO 드림월드”였는지 아무튼 한눈에 유아용임을 알 수 있는 … 더 읽기
제 이웃은 짜증나는 유튜브 스타 지망생 중 한 명입니다. 몇 년 동안 그가 계피를 내뿜고, 천천히 진입로를 내려오는 차 후드에 납작 엎드리고, 미지근한 물을 뒤집어쓰며, 그 모든 동안 ‘에픽 윈’, ‘에픽 실패’, 또는 ‘젠장, 에픽 현상 유지’라고 소리지르는 것을 봐왔습니다. 그가 명성을 얻기 위해 벌이는 엉뚱한 짓에 저는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