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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번역괴담] 두 문장짜리 무서운 이야기 # 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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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음주운전을 하는 스쿨버스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로 아들이 죽는 꿈을 꾸었다. 다음 날 나는 아들을 직접 학교에 데려다 주기로 했다.
-그 날 아침 내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교차로를 지나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스쿨 버스 였다.
"안녕하세요" 나는 숨을 헐떡이며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 "내 목소리가 들리나?"
-하지만 붐비는 슈퍼마켓의 사람들은 꼼짝도 않고 계속 걸아가며 나를 지나쳐 쇼핑을 마쳤다.
수영을 할줄 모르는 5살짜리 딸아이가 호수에 빠져 죽는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 남편은 딸을 구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호수로 뛰어 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에 발을 담그고 창백해진 딸의 모습을 보았을때 나는 호수의 깊이가 무릎 정도뿐이 오지 않는걸 알았습니다.
나는 최근에 다시 말을 걸기 시작한 여동생이 그녀의 새 남자친구를 소개해준다며 저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나를 스토킹하던 남자가 그녀의 아파트로 걸어 들어가 문을 잠그는 걸 보고 난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나에게 끈 묶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항상 기뻐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내가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나에게 올가미를 묶는 방법을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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